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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원체 좀 변태라서 싸이월드를 넘 사랑했는데
싸이월드에 혼자 감상에 취해서 씨부렁 거린다음에 다음날 아침에 비공개로 바꾸는 것도 찌질해 보이고 해서 여기다 정 좀 붙여 보고자 한다. 오늘 하루 종일 집에서 쳐 누워 있다가(엄마가 못자게 해서 눈만 감고 있었음) 5시 쯤에 회사에서 전화를 받았다. 취직!! 했다. 건대 조교 됐을때는 솔직히 하나도 안 기뻤는데, 조금 기뻤다... 솔직히 많이 기쁘진 않다. 수요일부터 나가야 하기 땜시... 여튼 난 회사에 가게 됐다. 다녀봐야 알겠지만 연봉이 적어서 걱정이지만, 일을 잘 할 수있을런지! 자신감 갖고 잘 해야지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 화이링! 그나저나 우라질 올여름에는 아무데도 못갔다........ 하앍 나 불쌍해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 1월달부터 새로 남친 만들어서 캐리비안 입성 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로써 회사마저 가게 되서 꿈도 희망도 없구나 부산도 불투명하고 생각해보면 작년 여름에는 참 재밌었다. 일단 스웰가서 해보지도 않던 기숙사 생활을 한달 넘게 하니 완젼 방에서 수다 떠느거 진짜 재밌다. 게임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맨날 연애 얘기 하고ㅋㅋㅋㅋㅋ 그리고 남친이랑 굿바이 여행이랄까 갔다오고 엠티가고 남친 미국 가기전이라 완전 열심히 놀고 아 올여름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방구석에서 하앍 하앍 계절듣고 멍때리고 한게 없다. 한거라곤 미팅 소개팅ㅋㅋㅋㅋ 진짜 취직이라도 안됐음 어쩔뻔 했는지 한심한 방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졸업 진짜 정줄놓은년 내지 얼빠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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